시간의 제약도 공간의 장벽도 무의미해진 첨단디지털시대, 이제 교통은 사상과 문화를 결합하고 제화와 용역의 허용을 극대화하는 최후의 매개체로 발전하였습니다.
더욱 신속하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보다 환경 친화적인 내일을 향해 국가교통DB구축 사업이 대한민국 교통의 새롭고도 비약적인 미래를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통시스템은 현대인의 행복한 삶을 구성하는 필수요소이자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하루가 다르게 늘어만가는교통량으로인한 교통문제는 보다 종합적인 교통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기반시설 확충 그리고 선진화 된 운영체계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 차원의 표준화되고 종합적인 교통 데이터베이스의 부재로 기초자료의 부정확성 및 신뢰성 저하, 매 사업시 중복작성 등 이에따른 비용,시간의 낭비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를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교통계획수립에 기초가되는 자료가 정확하면서도 종합적으로 수집되고 다양한 분석과정을거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져야 할것입니다.
이런 필요성에 따라 1999년 교통체계 효율화법을 제정하여 매5년마다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전 분야에 걸친 국가교통조사를 실시하고 여기에서 얻어진 조사자료를 국가차원에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종합 관리함으로써, 예산의 절감과 함께 기초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국가교통DB센터의 설립과 체계적인 교통DB의 구축입니다.
국가차원의 교통조사와 관련해서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이미 우리보다 앞선 1991년 ISTEA,
1998년 TEA21, 2004년 SAFET와 같은 법률을 제정하여, 예산의 뒷 받침하에 교통부내에 교통통계청을 설치하여 교통정보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 차원의 대규모 조사로는 1969년도 부터 시작된 전국 여객통행조사 및 미국여행조사, 지역간 물동량 조사 등을 매 5년 단위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정책수립 및 연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국토교통성 종합정책국 내에설치된 정보관리부 교통조사통계과에서 교통관 데이터 및 정보의수집 분석, 배포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도로시설 및 차량기종점조사, 가구실태조사, 대도시 교통센서스조사와같은 국가차원 정기교통조사 실시하여 정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자료의 중요성에대한 인식과 종합관리의 필요성에따 우리나라도 정부주도하에 1차적으로 2007년까지의 10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998년부 2002년도까지 5년간 국가교통DB 기반조성을 목표로하는 1단계 국가교통DB구축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주요내용을 살펴보1998년에는 167 전국교통존에 기종점 통행량 작성을위해 전국지역간 여객·화물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하였고
1999년에는 부산,대구,광주, 대전, 울산등 지방5개광역시에 기종점통행량 작성을위해 교통량조사, 가구 및 화물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000년에는 수도권의 시외유출입 통행실태조사, 대중교통이용실태조사, 교통유발원단위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였으 1단계 교통주제도 현행화작업과함께 인터넷을통한 자료제공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2001년과 2002년에는 통계 및 문헌DB갱신과 보완조사 이전년도 조사자료의 기초분석및상세분석을 시행하였으 NGIS기반 수치지도를 기초로 교통주제도를 작성하였고 이를기반으로 교통분석용 네트워크를 자체편집, 제작하였습니다.
5년간에걸친 1단계사업을통해 국가교통DB의 기반이 1차적으로 구축되었으며 2003년부터는 1단계사업에 구축된 내용을 기반으로 국가교통DB의 확장구축 및 서비스 고급화를 목표로하는 2단계사업이 착수되었습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에걸친 2단계사업은 교통DB의 다양화 및 자료의 활용성제고에 목적을 두고있으 2단계사업의 1,2차 년도에는 총290여개항목의 교통통계자료와 12000여개의 문헌자료를 구축하 자료제공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교통조사 분석에서 여객·화물통행실태조사, 대중교통이용실태조사, 해상통행실태조사, 시외유출입교통량조사, 설,하계, 추석 특별수송기간에 통행특성분석등의 조사및 분석 수행하였습니다.
교통시설물 조사는 전국의 교통시설물 속성갱신 조사와 신설 및 변경된 도로에 선형및 속성을 조사하여 이를바탕으로 지리정보시스템에서 활용이 가능하도 국가표준의 교통주제도를 구축하였습니다.
구축된 교통주제도를 기반으로 교통수요분석에 필요 교통분석용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또한 2006년 2011년 2021년 2026년 2031년의 장래 교통분석용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렇게 구축된 국가교통DB의 주요 연구분석자료는 교통정책수립 및 계획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여객및 화물의 기종점통행량자료와 분석용 네트워크는 각종 SOC투자사업의 교통수요측정을위한 필수자료로서 주요교통사업의 타당성평가를 하기위해 정부부처, 지자체,공공기관및 민간부분에 다양하고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총1700여개의 개별,시설, 용도별로 작성 교통유발원단위자료는 시설확충 및 교통수요 관리차원의 객관적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통주제도는 공공부분 및 민간부분의 정보화사업에 주로 활용되 환경부의 대기보전정책시스템, 통계청의 통계지리정보시스템구축, 한국도로공사의 교통정보포탈사이트구축 사업등에 이미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분야에서 대전, 전주, 제주시 등 3개도시에 ITS시범구축사업을 위한 시스템의 기본지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중교통 노선정보는 수도권 대중교통이용정보 시스템등 활용되는등 국민의 삶에질 향상과 국가경쟁력에 크 기여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구축된 자료의 활용을 위한 매년 보고서발간과 인터넷홈페이지를 통 정기적 기초자료의 제공과 더불 매 5년단위의 국가교통조사, 매년 주요통계를 요약한 국가주요교통통계, 분기별 국가교통DB동향정보, 매주 자료구축소식지등을 발간하여 정책수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축자료의 공동활용으로 중복조사의 방지, 교통북석시 자료조사 및 분석기간의 단축등 연간 300억원이상의 비용이 절감되는 직접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표준화된 자료의 사용과 평가결과의 신뢰성확보차원등 에서도 국가교통DB구축에따른 효과 실로 막대하다고할 수 있습니다. 선진교통문화창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온 국가교통DB센터 앞으로도 각종 국가교통DB자료를 더욱다양화하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여 서비스를 고급화할 것입니다. 자료의 다양성확대와 공유체제구축을 위하여 교통DB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토대로 국가교통DB 허브와 스포크시스템을 구축하 대한민국 교통DB의 종합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현하도록 추진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갱신,보완하고 유관기관고 효용성이 높은 연계시스템을통해 자료를 공유 활용함으로써 보다신뢰성있고 보다 유용한자료를 이용자의 수요에 맞추어 제공해나갈것입니다.
21세기 국가교통DB는 국가정보화사업과 연계하여 정보화시기에 부응하는 최첨단 정보기술 사업으로써 국가교통계획의 모든기초자료를 제공하 정보의 메카로써 그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것입니다.
대한민국교통의 그 희망찬 내일! 국가교통DB구축사업이 열어가겠습니다.